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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칼럼

유독 숨소리가 큰 이유는무엇일까?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-01-29

남자친구의 숨소리가 듣기 싫어지기 시작했다면 헤어질 때가 된 것이다?

누군가의 숨소리가 이상하게 걸린다 했는데, 이런 고민을 해본 사람이 적진 않은 것 같다. 만원 버스나 지하철 등 의도치 않게 가까이하게 한 타인의 숨소리는 이상하게 귀에 거슬릴 뿐만 아니라 왠지 에티켓에도 벗어나는 느낌이다. 코골이도 아니고, 숨만 쉴 뿐인데도 그 숨소리가 유독 큰 사람, 성별과 무관하게 그들에겐 어떤 사정이 있는 것일까? 콧속 청결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그 무엇인가가 있는 것일까?

커플

◆ 숨쉬는 소리가 유독 큰 이유

비중격 만곡증
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역할을 하는 비중격이 휘어 있는 비중격 만곡증은 잦은 코막힘, 후비루, 부비동염, 비후성 비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, 이들 질환으로 인해 코를 지나는 숨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다.

만성 알레르기성 비염
알레르기성 비염이 오래 지속되면 코 안쪽의 하비갑개라는 콧살이 전반적으로 비대해지면서 이곳을 지나는 공기마찰음으로 숨소리가 거칠게 들릴 수 있다.

비후성 비염
비갑개는 보통 상, 중, 하 3개가 있는데 특히 하비갑개가 커져 있는 것을 비후성 비염이라 하며, 모든 만성 비염은 비후성 비염의 원인 질환이다.

부비동염(축농증)
코 안의 공기주머니인 부비동에 생긴 염증 질환을 부비동염이라 하며, 외부 물질에 의한 과민 반응, 감기 등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다. 3개월 이상 오래 지속되는 부비동염은 만성화되어 잦은 코막힘, 두통, 피로, 기침, 구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내부 염증으로 공기이동에 방해가 되어 숨을 쉬는 소리가 커질 수 있다.

천명음
급성/만성 기관지염, 기관지 확장증, 울혈성 심부전, 폐색전증 등에 의한 천명음은 기도가 좁아져서 나는 소리로 쌕쌕 또는 그렁그렁하는 호흡음을 말한다. 대개 숨을 들이마실 때보다 내쉴 때 소리가 더 크다.

코 건조증(비강 건조증)
너무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호흡기 기능이 떨어진 노약자의 경우 코점막이 마르는 코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. 코안이 시리거나 쓰릴 정도로 통증이 있고, 코딱지가 잘 생기고 코피가 잦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. 이 경우 코안에 바셀린을 발라주면 건조증이 완화될 수 있다.

만성폐쇄성폐질환
기도가 좁아지고 폐 기능이 저하되어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인 경우 거친 숨소리가 날 수 있다.

흡연
흡연시 기도와 폐포 등 호흡기계통이 유해물질에 지속 노출되면서 세포 손상, 잦은 염증 등을 유발해 숨소리가 더 거칠게 날 수 있다.

출처: 건강이 궁금할 땐, 하이닥(www.hidoc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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